서울 남산 곤돌라 "2025년까지 도입"...무경사.무장애 동선

박관우 기자  |  입력 2023.06.19 06:57  |  수정 2023.06.19 10:25

지하철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앞 예장공원에서 정상까지 바로 연결

서울 남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4호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곤돌라(gondola)가 내후년(2025년)까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남산 생태환경사업안을 내년까지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지하철4호선 명동역 1번 출구 앞 예장공원에서 남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곤돌라를 내후년(2025년)까지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산 미래를 위한 정책과 사업 실행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고, 곤돌라 운영수익을 남산의 생태적 가치 회복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이 남산 정상에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명동역 1번 출구 앞 예장공원 곤돌라 하부 승강장까지 무경사, 무장애 동선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한본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남산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남산을 생명력 있고 수준 높은 생태환경으로 만드는 것이 시민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방법이다”며,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사랑하고,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남산을 조성하기 최선을 위해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출처 : BBS NEWS

원문보기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