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내달 첫선…'십자형 시내 관광코스 완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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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내달 첫선…'십자형 시내 관광코스 완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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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내달 첫선…'십자형 시내 관광코스 완성' 기대


등록 2023.06.22 10:55:29


물놀이마당 7월1일 임시 개장…8월 말까지 운영

농경문화체험공간·자동차극장 등 개장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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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수리공원이 오는 7월 개장될 예정이다.

의림지 수리공원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2023.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지 의림지 일원의 수리공원이 다음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지 인근 2만9721㎡ 규모의 수리공원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시민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의림지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 수리관개시설이자 유서깊은 명승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자원이자 관광자원이다.


인근에는 신라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 물을 마셨다는 우륵샘, 의림지뜰로 이어지는 용추폭포 등이 있어 제천을 찾는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이기도 하다.


시는 의림지를 명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총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리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다음달 문을 여는 의림지 수리공원의 메인 테마는 '물놀이 마당'과 '농경문화 체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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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임시 개장하는 충북 제천 의림지 물놀이장. 5357㎡ 규모로 물놀이대, 바닥분수,

놀이기구 등을 갖췄다. 2023.6.22. nulha@newsis.com 


5357㎡ 규모의 물놀이장은 물놀이대, 바닥분수, 놀이기구, 조형물 등으로 구성된다. 동시수용인원은 200명으로, 여름철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물놀이장을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임시 운영한 뒤 추가 시설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임시개장 기간 이용료는 무료이며, 락커룸 이용료만 받는다.


농경문화체험장은 1만675㎡ 규모로 연못과 경관작물원, 유실수원, 농경이야기 마당 등 농경과 관련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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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개장하는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내 농경문화 체험장. 1만675㎡ 규모로 연못과

경관작물원, 유실수원, 농경이야기 마당 등 농경 관련 체험시설로 꾸며졌다.

(사진=제천시 제공) 2023.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주차편의를 위해 총 279대(대형 7대, 소형 258대, 장애인 14대)가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 95면에는 자동차극장도 조성됐다. 최근 조례정비를 마치고 영사기사를 채용 중이다. 오는 8월말까지 시범운영 뒤 9월께 정식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수리공원 개장에 따라 의림지 역사박물관, 제2의림지 한방치유숲길, 삼한의 초록길 등 의림지와 수리공원을 중심으로 '십자형 시내 관광코스'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22_0002348500&cID=10806&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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