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1세계산악관광엑스포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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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세계산악관광엑스포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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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세계산악관광엑스포 준비 ‘속도’ 

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 참석… 총 사업비 50% 국비지원 요청 

이상길 기자  |  lucas0213@naver.com       승인 2018.05.08  09:38:58
 
울산시가 2021울산세계산악관광엑스포를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국비지원 요청에 나섰다. 

시는 8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에 참석해 울산세계산악관광엑스포와 관련해 총사업비의 50%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울산세계산악관광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오는 2021년에 9월과 10월 중으로 30일 정도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는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이고, 주제관과 UNWTO(국제연합세계관광기구) 세계관·컨퍼런스, 산악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행사로 계획 중이다. 

총예산은 200억원 정도로 시는 현재 지방비 100억원에 나머지 100억원은 국비 지원을 추진 중이다. 예상 방문객은 100만 명 정도다. 

이에 시는 이날 회의에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시는 “우리나라에서 산악관광을 주제로 엑스포를 개최한 사례가 없고, 2021년 9월에 개최되는 제102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와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된 울산전시컨벤션 개관, 기타 관광인프라 등과 연계해 개최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 사업비의 50%의 국비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앞서 울산은 2010년 울산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비롯해 2012년 세계알프스 도시협의회, 2015년 UNWTO산악관광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외곽지역에 해발 1천m가 넘는 9개의 산봉우리와 능선으로 이뤄져 있다. 

엑스포 주 무대인 복합웰컴센터에는 영남알프스 5D 영상관,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2019년 준공 예정) 전시컨벤션 센터(2020년 10월 개관) 등이 설치됐거나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엑스포에서 영남알프스의 사계와 우리나라 등산의 변천사 등을 담은 주제관, 산악 등정 영상물을 상영하고 세계 유명 산악인 유물을 갖춘 세계관, 산악박람회, 국제 산악학술대회 등의 콘퍼런스, MTB(산악자전거) 대회, 등산학교, 산악마라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남알프스에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400만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

이상길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
원문보기 :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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