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관광객 전문 먹거리타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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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14:29
대구에 관광객 전문 먹거리타운 오픈
‘애비뉴8번가’… 20여 유명 점포 입점
입력 : 2018-06-04 19:07
대구에 관광객 전문 먹거리타운 오픈 기사의 사진
대구 동성로에 지난 2일 문을 연 관광객 전문 먹거리타운 ‘애비뉴8번가’의 전경. 애비뉴8번가 제공
민·관 협력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 전문 먹거리타운 ‘애비뉴8번가’가 문을 열었다.
4일 애비뉴8번가에 따르면 대구 중구 동성로에 대지면적 3060㎡, 연면적 9910㎡ 규모로 조성된 먹거리타운에는 탕수육 달인 박재천씨의 가게를 비롯해 꼬치와 퓨전어묵, 수제버거, 양꼬치 등 전국 ‘맛의 달인’ 20여명의 가게가 입점했다.
지난 2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애비뉴8번가는 음식점 말고도 갤러리와 공연장, 포토존 등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1층에는 문인화가 석재 서병오(1862∼1935) 선생의 흉상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생가 터)도 마련돼 있다. 또 치킨과 김밥, 수제어묵 만들기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애비뉴8번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6년 대구시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한국관광공사 대구지사와 대구시관광뷰로, 대구시 의료관광진흥원 등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김승곤 애비뉴8번가 회장은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우리의 음식을 알리는 지역 최대 관광 먹거리타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문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59817&code=11131419&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