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웰빙마을 지역 대표 관광단지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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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4:11
부여군, 굿뜨래웰빙마을 지역 대표 관광단지로 발돋움
이상진 기자 | 승인 2018.11.08 17:10
-지난 해 비해 이용객 133%, 매출액 131% 달성(지난달 말 기준)-
부여군 굿뜨래웰빙마을이 부여군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사진=굿뜨레웰빙마을 전경)
부여군 굿뜨래웰빙마을이 부여지역의 대표 관광단지로 거듭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굿뜨래웰빙마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나성과 능산리고분군과 인접, 유명세를 더하는 중이다.
부여군은 올해 굿뜨래웰빙마을의 글램핑장과 물놀이장 요금을 현실화했다.
또 시설 보완을 통해 이용객 및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과 8월, 44일간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한 물놀이장은 모두 1만3624명이 방문, 5694만원이란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만1000명 방문과 3400만원 수입에 비해 이용객 124%, 매출액은 167%나 증가한 수치로 확인됐다.
굿뜨래 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축구장 1/4 크기인 1983㎡ 면적 규모다.
유아용 20~30㎝, 어린이용 70~80㎝ 깊이로 4세 미만의 유아가 있는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
특히 2년 전 준공 후 지난 해 3월 부터 12월 말까지 10개월 간 1750명의 투숙객을 유치했던 글램핑장의 경우는 올해의 경우 숙박비를 탄력적으로 적용, 이용객 유치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올해 군은 글램핑장은 1일 사용료를 비수기의 경우 일~목요일 7만원, 금·토·공휴일 전날 9만원으로 인하했다.
반면, 성수기의 경우는 일~목요일 11만원, 금·토·공휴일 전날 13만원으로 변경해 요금의 다변화로 이용객들을 끌어모았다.
부여군에 따르면 글램핑장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이용객은 3360명으로 1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글램핑장과 물놀이장 이용객을 모두 합치면 모두 1만6984명에 이르고 수입도 1억5042만원에 달한다.
게다가 올해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웰빙굿뜨레마을은 지난 해 대비 이용객 133%, 매출액 131%를 넘긴 것으로 파악됏다.
군은 올해 이용객 중 85%인 1만4436명이 세종, 천안, 아산, 대전 등 인근 지자체 주민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부여군은 내년 타 지자체 주민 유치 확대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보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예약시스템과 홍보방안 등을 개선해 부여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각오다.
박정현 부여군수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기, 수질 등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겠다"면서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진 기자
출처 : 디트뉴스 24
원문보기 :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