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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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3:44
서천군,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 사업 ‘속도’
입력 : 2018.12.10 11:21
"당초 목표인 내년 9월까지 차질없이 준공"
국립생태원 인근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 일원 거점관광지 조감도.
【서천=김원준 기자】충남 서천군이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거점관광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생태원 주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않고 있다.
서천군은 마서면 덕암리 일원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1월부터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공사'에 착공했으며, 현재 토목공사와 건축공사를 진행중이다.
토목공사는 사업부지 지반조사결과, 대부분이 연약층으로 단지 조성을 위한 연약지반처리가 불가피해 현재 토공 후 연약지반처리 절차를 거치고 있다.
건축공사도 충남도 계약심사를 거쳐 입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달 안에 시공사 결정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성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사업장을 방문하면 공사 추진 상황에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단지 내에 3∼4m 흙을 성토해 압밀침하와 계측을 하고 있다"면서 "이달 중 관련 시험을 진행해 침하완료를 판정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당초 목표인 내년 9월까지 차질없이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숙박시설(9434㎡) △상업시설(4131㎡) △주차장(8381㎡) △도로(1159㎡) △완충용 녹지(9293㎡) △기타 녹지(2301㎡)등을 조성하고 캠핑장과 오픈마켓, 파머스마켓, 테마놀이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81210110052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