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문화·관광에 힘 실리나

본문 바로가기
관광뉴스
관광뉴스 > 커뮤니티 > 관광뉴스

대구경북 상생…문화·관광에 힘 실리나

운영자 0 791
구경북 상생…문화·관광에 힘 실리나

권기수 기자   2018-12-18 00:00

관광기금 조성, 문화관광국장 교환근무 

지난 8월 열린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CBS자료 사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월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총회'를 갖고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경제공동체 실현과 문화관광 신성장 동력 발전,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낙동강 지키기 등 7개 항이 담겼다. 

시도는 공동선언문 채택과 함께 대구경북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함께 잘 살기위해서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공동 발전을 위해 시도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취수원 이전을 포함한 낙동강 물관리와 통합대구공항 이전 등 일부 현안 해결과 경제협력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미흡한 면이 많다.

반면에 이해관계가 덜 복잡한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는 활발하다.

경상북도는 관광진흥기금 1천억 원을, 그리고 대구시는 400억 원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는 23개 시군과 함께 향후 10년간 관광진흥기금 1천억 원을 조성해 문화관광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된 기금은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 공동 추진, 대구경북 연계 관광 네트워크 기반 구축, 대구경북 관광스타트업 육성 등 대구경북 상생관광 공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 관계자는 "영주 선비촌 탐방 등 다양한 문화관광 분야에서 대구와 경북의 협력 관계는 잘 유지되고 있다"며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대구·경북의 협력관계는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시도 문화관광국장의 교환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런만큼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시도간 상생협력은 앞으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노컷뉴스
원문보기 : http://www.nocutnews.co.kr/news/5076213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