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개 생태관광거점 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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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14:27
경기도, 9개 생태관광거점 마을 조성
2022년까지 4년간
올해 6곳 우선 선정
2019-02-25 11:58:25
경기도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3개 권역에 9개 생태관광거점 마을을 조성한다.
도는 25일 “오는 2022년까지 생태관광거점 마을 9곳을 조성할 예정이며, 3월 1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6개 마을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테마로,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한다.마을이나 주민단체가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을 내는 서해안의 갯벌관광과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대표적이다.
도는 올해 7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22년까지 9개 마을에 모두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태 마을로 선정되면 2년간 2억원의 마을환경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탐방시설 등 기반·편의시설 설치와 수선, 골목길 벽화 등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하는 디자인 마을 조성 등이 지원 대상이다. 생태관광 상품 기획과 주변 관광자원 연계 코스 개발, 주민해설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생태보전 활동 등에 2년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전문가 그룹을 구성, 선정된 생태관광 마을에 밀착형 자문, 보조금 집행지침 설명회,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생태관광 홈페이지와 마을소개 책자 제작 등도 지원한다.
경기지역 주요 생태자원으로는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시흥갯벌, 고양 한강하구, 한탄강 국가 지질공원, 광릉숲 등이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출처 : 내일신문
원문보기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0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