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남, 장애인전용 여행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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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14:53
안양·성남, 장애인전용 여행버스 운행
3월부터 무상임대
2019-03-05 10:51:56 게재
경기 안양시와 성남시가 이달부터 장애인 나들이 전용 버스를 운행한다. 안양시는 '해피버스', 성남시는 '조이누리버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성남시가 3월부터 운행하는 장애인 야외나들이 전용 버스 '조이누리' 사진 성남시 제공
안양시는 4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제작한 '해피버스'를 이달부터 무상임대한다"고 밝혔다. '해피버스'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떠나고 야외 문화행사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악·수리장애인복지관 45인승과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39인승 두 대의 버스를 해피버스로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안양지역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시설, 재가장애인가족 자조모임 등이다. 장애인 5명을 포함해 15명 이상으로서 차량 이용예정 2개월 전 장애인복지관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즐겁게 누린다'는 뜻의 '조이누리'(영어·우리말 합성어)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조이누리 버스는 45인승 버스를 휠체어 8인석, 일반 25인석으로 개조해 모두 33명이 탈 수 있다. 성남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친목단체, 장애인 복지행사 주관업체가 장애인종합복지관(031-720-2840)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운전사와 운영요원 2명의 인건비와 유류비, 통행료 등을 지원하며 최장 2박3일간 이용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출처 : 내일신문
원문보기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05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