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전통시장, 즐길거리 풍부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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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13:54
박영선 장관 “전통시장, 즐길거리 풍부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신해야”
박용선 기자 입력 2019.04.29 16:17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핵심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등과 경쟁해 승리하기 위해선 그들만의 특별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박 장관은 "전통시장에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려면 편의시설 확충, 주차환경 개선을 넘어 고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6월 중 소상공인 실태조사로 소상공인의 작업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업종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기술 개발 지원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대구 달서구의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인 천일금형사도 방문했다. 천일금형사는 올해 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협력사업인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 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기업 출신 전문가를 중소기업에 파견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주관하고 있는 다양한 작업환경 개선사업과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원문보기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9/201904290260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