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 서비스 확 바꿔·관광업체 전폭 지원

본문 바로가기
관광뉴스
관광뉴스 > 커뮤니티 > 관광뉴스

경북도, 관광 서비스 확 바꿔·관광업체 전폭 지원

운영자 0 662
경북도, 관광 서비스 확 바꿔·관광업체 전폭 지원

입력 : 2019.05.16 08:43

'경북여행 미소키움단' 발대

경북도가 관광업체를 전폭 지원하고, 관광 서비스를 확 바꾼다.

경북도는 도내 주요관광지 관광사업체(음식점, 숙박업)의 시설환경개선 등 전반적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거 경북관광은 전통문화와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으로 우리나라 대표관광지로 손꼽혔다. 하지만 최근 주요관광유형인 맛집을 투어하고 이미지를 캡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포스팅하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우수한 전통문화와 자연생태 자원을 보유하고도 소비형 관광으로 좀처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도는 이런 트렌드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서비스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우선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체에 입식테이블과 메뉴판을 교체하고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등에 160억원을 지원해 믿음이 가는 경북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재방문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내 주요관광지 인근 600여개 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6일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에서 관광사업체실태조사 모니터링단인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을 발대한다.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은 '경북으로 여행하는 것은 미소가 저절로 커지게 한다'는 뜻으로 관광전문가, 대학생, 다문화가정, 외국인, 지역주민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말까지 관광사업체 실태조사, 개선과제 및 우수사례 발굴, 친절캠페인 등을 펼친다.

이와 별도로 경북관광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정보 제공은 물론 여행자 휴식공간 등 편안하고 친근한 여행안내 서비스 및 외국인 소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원을 투입, 여행자센터(Visitors Center) 10여곳을 설치한다.

또 음성 및 동영상을 포함한 외국어(한·영·일·중) 관광안내 정보를 휴대폰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수용태세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905160834045710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