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장애인 위한 ‘무장해 여행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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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5:10
광주남구, 장애인 위한 ‘무장해 여행 플랫폼’ 구축
서상기 기자 | 승인 2019.05.21 15:06
이동약자 위험지역 접근땐 운전자 등에게 실시간 알림
김병내=광주남구청장
“전방에 장애물과 경사도가 심한 도로가 있으니 우회해서 이동하십시오. 또한 당신이 찾는 맛집과 여행 관광지가 100m 부근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해 행정안전부 ‘2019년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등 3억원을 투입, 디지털 안내지도와 테마별 여행 서비스 등 무장애 여행 플랫폼을 구축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장애인 단체인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주민들과 기술전문가, 구청 직원이 참여해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도를 만드는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 작업을 거쳐 장애인을 위한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문턱 낮추기와 권리 보호를 위해 무장애 여행 플랫폼 구축에 나서게 됐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큰 가치를 만들어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존중, 배려가 넘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ski700@nate.com 서상기 기자
출처 : 내외뉴스통신
원문보기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