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리단길 등 관광명소, 무료 와이파이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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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3:21
전주 객리단길 등 관광명소, 무료 와이파이 '팡팡'
이균형 기자 2019-07-15 11:35
(사진=자료사진)
전주시 주요 관광명소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Wi-fi)가 설치되면서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가 되고 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과 동물원, 덕진공원, 서학동예술마을에 이어 아기자기한 맛집과 카페들이 늘어나면서 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객리단길'에도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될 예정이다.
객리단길 무료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한국관광공사의 2019년도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올 연말까지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4만원과 도비 588만원, 시비 1428만원, 통신사업자 부담금 1680만원 등 총 4200만원이 투입되며 세부 구축장소는 전주객사1길·2길·3길 각각 1곳씩으로 오는 8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 후 12월 중순부터는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통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되면 인근상가들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고, 전주를찾는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이 필요한 장소를 파악해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존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1년 시 자체사업으로 전주한옥생태체험관과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전주향교, 강암서예관, 전주한벽문화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영화제작소, 동물원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후 지난 2013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남부시장·신중앙시장·모래내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 보건소, 도서관, 주민센터, 덕진공원, 서학동예술마을에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 바 있다.
balancelee@cbs.co.kr
출처 : 노컷뉴스
원문보기 : https://www.nocutnews.co.kr/news/518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