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애인 위한 '무장애관광지원사업'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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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애인 위한 '무장애관광지원사업'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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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접근 가능 정보 제공, 스탬프 투어 운영...'2025 장성 방문의 해'와 연계

전남 장성군이 장애인들도 불편함 없이 장성의 아름다운 명소를 여행할 수 있도록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야심 차게 시작하는 신규 프로젝트다.

김종인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여행을 계획할 때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무장애 지점’에 대한 정보가 절실하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은 크게 정보 제공과 체험 콘텐츠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장애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백양사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 △평림댐 장미공원 △금곡영화마을 등 장성의 주요 관광코스 10곳의 화장실, 주차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상세히 표기된 무장애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또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소 정보를 공유하는 '윌체어 앱’'에 장성 지역 점포의 경사로, 문턱, 테이블 등에 관한 자료를 추가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무장애 관광코스를 더욱 즐겁게 탐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동안 휠체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6곳을 지정하고 스탬프함을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했으며, 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축제 이후에도 연중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이 장애인의 여행 복지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군 역시 무장애 지점 확대 조성 등 장애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차 없이 장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축령산 등산객을 위한 ‘명품 숲 투어 어게인’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하는 ‘음악 나눔 버스킹’ 등 연중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관련 프로그램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의 무장애 관광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장성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s://www.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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