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인프라 및 건축물 지역관광자원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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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및 건축물 지역관광자원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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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및 건축물 지역관광자원으로 개발
 
기사입력 2019-12-12 16:28:19 

문체부ㆍ국토부, 관광-국토교통 협력 업무협약 체결

김현미 국토부 장관(좌)과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2일 지역관광과 항공, 교통, 지역개발 등 분야별 협력정책 발굴을 위한 '관광-국토교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손을 잡고 지역관광 접근성 개선 및 지역 기반시설의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양 부처는 12일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관광-항공 및 교통, 지역개발 분야 협력 정책 발굴을 위한 ‘관광-국토교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이에 따라 각 부처 제2차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협의회 내에 담당 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관광-항공, 관광-교통, 관광-지역개발 등 3개 분야 실무협의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분야별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내년부터 지방공항 외래관광객 이용 항공노선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방관광 활성화방안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 분야로는 지역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 및 철도, 신교통서비스 등 분야별 상생협의회를 통해 관광교통 기본전량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접근과 관광 촉진을 위한 교통연계망을 개선하고 테마형 지역관광교통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교량이나 건축물 등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내년 지역기반시설의 관광자원화 검토지침을 수립해, 지자체에 배포하고 국토부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관광자원화 검토사항을 시범 적용할 방침이다. 교량 건설시 관광객을 위한 경관조명 설계를 반영하거나 각종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시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성장촉진지역에 대해서는 문체부가 홍보, 컨설팅 및 상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국토부가 기반시설 조성 및 지역개발계획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중 공동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동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 “항공과 공항, 교통과 기반시설 등은 여행의 전 과정을 관통하고 있다”면서 “문체부와 국토부는 외래관광객이 더 쉽고 친근하게 지역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관광수지 적자 및 특정지역 쏠림현상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광과 교통, 지역개발이 잘 결합돼야 한다”면서 “관광 선진국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한 팀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승권기자 skbong@

출처 : 건설경제
원문보기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1212162334867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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