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우두산에 국내 유일 Y자형 출렁다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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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09:17
거창 우두산에 국내 유일 Y자형 출렁다리 설치
김인수 기자
경남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해발 600m 지점에 설치된 Y자형 출렁다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거창군은 거창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근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내 Y자형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을 ‘거창 Y자형 출렁다리’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군은 오는 5월 개장식을 앞두고 전국단위 출렁다리 명칭 공모에 나섰다.
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우두산(해발 1000m) 600m 지점 계곡 위에 3곳을 연결한다. 출렁다리는 국내 최초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특수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길이가 45m, 40m, 24m 등 110m에 이른다.
이 출렁다리는 국비 11억 원, 도비 3억 3000만 원, 군비 13억 7000만 원 등 총 28억 원의 사업비로 2018년 5월 착공해 지난해 연말께 준공했다. 거창군은 5월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출렁다리와 연계된 1.1㎞ 등산로를 개설하는 등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1.3㎞의 무장애 데크로드, 산림치유센터 등을 새로 지어 출렁다리 이용객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Y자형 출렁다리에서 보는 경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멋지다”며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산림치유, 무장애데크, 웰니스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관광지가 돼 거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해발 600m 지점에 Y자형 출렁다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출 처 : 국제신문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00302.99099000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