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관광 랜드마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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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11:33

강화 석모도, 관광 랜드마크 조성 본격화
김창수 기자
만남의 광장 조감도. 강화군 제공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강화군 석모도가 관광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석모도를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만남의 광장 등 관련 시설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화 석모도는 지난 2017년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관련 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을 적극 활용하고 부족한 관광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군은 우선 대규모 방문객을 맞이할 ‘석모도 만남의 광장’과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석모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목원~휴양림 구간 데크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군은 석모도 자연휴양림에는 ‘수목원~휴양림 구간’ 산책로를 ‘무장애 길(경사로)’로 조성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며 지난해 착공한 석모대교 가로등 설치공사와 조경 식재공사 등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석모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주차장 확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석모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접경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기자
출 처 : 경기일보
원문보기 :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9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