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테마형관광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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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11:21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테마형관광명소로 탈바꿈
문체부 관광개발 공모 선정
2024년까지 200억 투입
남효선 기자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테마형관광명소로 집중개발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활성화'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관광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한다.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사진=경북도]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는 최근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경북 관광의 새로운 문이 열릴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을(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 투입해 일본인가옥거리 테마형콘텐츠 개발, 구룡포예술공장 활성화, 구룡포 해양먹거리개발, 호미반도권 관광지연계상품개발, 청년창업 및 정착유도 지원 등 다양한 관광프로젝터를 추진한다.
특히 국비지원 사업인 만큼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 하거나 잠재력 있는 지역 관광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세부계획 수립부터 관리·운영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연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오는 2024년까지 핵심사업과 인프라 리뉴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색다른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에 새로운 희망을 부여해 관광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역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관광객유치는 물론 관광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경북 포항시를 비롯 경기(수원)·강원(정선)·충북(제천)·충남(아산)·전북(남원)·전남(강진)·경남(사천) 등 8곳이 선정됐다.
남효선 기자
출 처 : 뉴스핌
원문보기 :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318001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