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책길에 턱·계단 없앤다…무장애 탐방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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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책길에 턱·계단 없앤다…무장애 탐방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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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산책길에 턱·계단 없앤다…무장애 탐방로 확대

김수현 기자

무장애 탐방로
[국립공원공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국립공원 탐방로 5개 구간에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무장애 탐방로는 턱, 계단 등 장애물을 없애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길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까지 42개 구간, 총 39.3㎞ 산책길에 설치된 무장애 탐방로를 올해에는 총 5개 구간, 5.1㎞ 추가 설치한다. 계획대로라면 모두 47개 구간, 44.4㎞에 달하는 무장애 탐방로가 생긴다.

이번에 확대되는 구간은 ▲ 한려해상 복곡탐방지원센터∼보리암 0.8km ▲ 속리산 세조길 구간 1.5km ▲ 무등산 늦재∼토끼등 구간 1.7km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구간 1km ▲ 태안해안 솔모랫길 구간 0.1km다.

국립공원공단은 이외에도 지리산 달궁 등 19개 야영장에 주차장, 화장실, 취사장 높낮이 차를 없앤 무장애 야영지를 조성한다.

태안해안 솔모랫길 등 3곳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수상체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임철진 국립공원공단 공원시설부장은 "교통 약자를 위한 다양한 무장애 탐방 시설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출      처 : 연합뉴스
원문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0041015470000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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