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생태테마관광분야 2년 연속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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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1:04

경남도, 생태 테마관광분야 2년 연속 최다 선정
이민용 기자
김해천문대의 겨울 밤하늘 이야기 축제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전국 15개소 중 총 4개소가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고유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스토리텔링)를 입혀 관광 상품화하고, 노후 된 관광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김해시, 함안군, 고성군, 하동군 등 4개 시·군이다.
사업대상은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분야와 ‘문화콘텐츠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분야로 구분된다. 생태테마관광자원화 분야에는 ▷함안군 ‘악양생태공원, 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 ▷고성군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가 선정됐다. 노후관광시설 재생 분야에는 ▷김해시 ‘김해천문대,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 ▷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여행’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해당 사업은 노후 관광시설 정비사업과 함께 전문 생태해설사 양성을 통해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에게 수준 높은 즐거움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최종 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컨설팅을 거친 후 이달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에 4개소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경남도 이병철 관광진흥과장은 “생태테마 관광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 최대로 선정된 것은 도와 시·군의 협력 덕분”이라며 “경남 고유 생태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출 처 : 국제신문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00407.99099002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