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광산구의원, 차별 없는 관광 환경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윤혜영 광산구의원, 차별 없는 관광 환경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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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1.02.23 09:39 기사입력 2021.02.23 09:39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는 지난 22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 운남동)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광산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황현철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센터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에 앞서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관광 약자의 여행기회 확대와 관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편의시설 확충 및 보행로 개선과 같은 차별 없는 공공시설을 조성하고, 관광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애인 관련 단체 전문가들은 이날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관광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광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관광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이 동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번 간담회 의견을 충분히 담아 내달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윤혜영 의원은 “소외된 계층의 관광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무장애 관광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차별 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출처 :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