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27일부터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
경기관광공사, 27일부터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
입력 2021-03-25 15:46 l 수정 2021-03-25 15:54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찾는 방문객들. 제공=경기관광공사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관광공사는 파주시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9km구간은 과거 군 순찰로로 활용되던 출입제한 구역인데, 지난 2016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연간 1만 명이 방문하는 탐방로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대교를 넘어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생태탐방로 코스는 도보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후반 약 3km 구간에서는 겨울철새의 월동지로 유명한 초평도와 임진강의 풍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공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참가 신청은 4인까지, 기존 수용인원의 50%인 1일 1회 50명 이내로 총 참가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계획이다.
탐방객은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하며 걷기, 음식 나눠 먹지 않기 등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생태탐방로는 평일, 주말 모두 사전 신청으로 이뤄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생태탐방로 홈페이지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초등 고학년(4~6학년)부터 성인까지 참가가 가능하지만 만 12세 미만 참가자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하고, 회당 한 그룹에 총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탐방객분들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면서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출처 :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6674?ref=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