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관광 편안하게'…익산시 시티투어 버스 운행

'명소 관광 편안하게'…익산시 시티투어 버스 운행
등록 2021-03-24 14:26:18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내 관광 명소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여행 취향과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순환형과 테마형으로 오는 27일부터 운영된다.
순환형 투어버스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한다.
익산역에서 출발해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인 총 7곳의 승강장을 순환할 예정이며 승차권 구매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테마형 투어버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날 1회 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운행 3일 전까지 사전예약을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코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에서 출발해 나바위성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등을 들러 구경할 수 있다.
신청자가 희망하는 관광지를 요청할 경우 기존 코스에서 추가·변경도 가능하다.
테마형 투어버스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 거점별로 명소를 소개해 주어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순환·테마형 시티투어 버스의 탑승 요금은 일반 성인 4000원이며 경로·유공자·군인·장애인, 초중고생, 미취학아동은 2000원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운행 전 차량을 소독하고 손소독제 비치, 승차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승차 인원 제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익산 시티투어 여행을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철도 이용 관광객에 대한 렌터카 지원, 관광택시 등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ster@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24_0001381716&cID=10808&pID=1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