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차 예비 후보지 선정

광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차 예비 후보지 선정
'1980 금남로 헤리티지, AI 광주를 만나다' 주제
24일 '2차 후보지 선정 발표 평가회' 참여
박준배 기자 | 2021-03-23 16:48 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숨은 관광지'로 선정한 전일빌딩245 전경.(광주시 제공)/뉴스1 © News1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1차 예비 후보지 6개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는 문체부가 국비 35억원을 들여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28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심사에서 광주시를 포함한 6개 도시가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도심 속에 산재한 역사, 문화·예술자원을 디지털 콘텐츠화하는 '1980 금남로 헤리티지, AI 광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참여했다.
광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광주의 모습을 관광 콘텐츠화 해 스마트 기술과 융합한 광주형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안이다.
문체부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발표평가회를 통해 이달 말 2차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5월에 현장 시연을 통해 최종 1개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차 발표평가회에서 광주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스마트 역량과 기반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광주 특화 스마트 관광정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객의 니즈를 미리 예측하고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광주가 인공지능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출처 :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