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도보관광 탐방코스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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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도보관광 탐방코스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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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도보관광 탐방코스로 육성"
 
기사입력 2021-05-11 16:38 최종수정 2021-05-11 16:40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추진보고회 <사진 = 중구 제공>

[ 경인방송 = 김도하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을 위한 디자인 구상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중구는 1883년 개항 후 유입된 교육과 외교·행정, 경제, 종교 등 개항장의 근대역사문화자원을 보전·활용해 특화된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구는 개항장을 명실상부한 도보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한 뒤 올해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보고회는 개항장 일원에 대한 자료·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8개 분야 13명의 전문가(역사․문화 3명, 지역향토사 2명, 문화콘텐츠 1명, 관광마케팅 1명, 종교 3명, 탐방로 1명, 건축도시 1명, 디자인 1명)에게 총 25회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확정한 순례길 명칭과 노선,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RI(Road Identity) 및 안내사인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2년까지 8억 5000만 원(국비 4억, 시비 2억, 구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중구는 올해 안내판과 상징사인 등 관광안내체계를 우선 개선하고, 내년에는 탐방교재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관광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역사문화순례길의 명칭과 RI를 차별화하고 주요 거점마다 스토리도 추가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를 고려한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테마를 고려해 노선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도하 itsdoha@ifm.kr

출처 : 경인방송
원문보기 : http://www.ifm.kr/news/30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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