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열린관광지', 세계관광기구 '포용적 관광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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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13:51
한국 '열린관광지', 세계관광기구 '포용적 관광 우수사례' 선정
등록 2021-06-16 09:24:51
[서울=뉴시스]열린 관광지, 전주 경기전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6.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정부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으로 이동약자들의 관광을 보장하는 열린관광지 사업이 세계관광기구(UNWTO)의 '포용적 관광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관광기구는 작년 7월부터 포용적 관광지 사례 공모를 통해 민관협력, 전문역량 강화, 무장애 실현성, 지속가능성, 사업성과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 전 세계 11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하고 관련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대륙별로는 유럽 8개(3개국), 아시아 1개, 중남미 1개, 다국적기업 1개로,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한국의 열린관광지가 포함됐다.
UN 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에는 전 세계 156개 회원국 및 546개 국가관광기구, 관광연구소, 관광기업 등이 찬조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지 시설 개·보수를 통해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개선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92곳 관광지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돼 있으며, 이용객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한편 내년도 열린관광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공사는 내년까지 전국 100곳 이상을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16_0001477987&cID=10701&pID=10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