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사업 본격화...내년 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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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15:10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사업 본격화...내년 초 개장
등록 2021-06-14 13:36:31 | 수정 2021-06-14 15:20:10
(주)바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법인 설립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4일 김성조(오른쪽)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황헌우 (주)바다 대표가 짚라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1.6.14.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조성할 ‘짚라인’의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에 선정된 ㈜바다(대표 황헌우)와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사가 행정과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바다는 설계·건설·운영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총 사업비는 164억 원이며 내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
보문호를 가로지르는 1.3km의 국내 최장 짚라인은 수상공연장 광장에서 출발해 호반광장 인근에 도착한다.
출발지점에는 첨성대 형상의 높이 127m 타워가 세워지고 탑승장, 엣지워크 체험,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경주 보문단지 짚라인 타워 조감도
또 타워 외관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전망대에서 경주 도심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한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짚라인과 루지월드,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산책로 등 각종 인프라가 국내 1호 관광단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경주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14_0001475542&cID=10810&pID=1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