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환경 ‘열린관광지’ 세계인 이목

본문 바로가기
관광뉴스
관광뉴스 > 커뮤니티 > 관광뉴스

무장애 환경 ‘열린관광지’ 세계인 이목

운영자 0 1412
무장애 환경 ‘열린관광지’ 세계인 이목
 
한귀섭  |  입력 2021.06.30|

관광공사, 이동약자 인프라 조성
강릉통일공원·솔향수목원 등 운영
세계관광기구 선정 우수사례 포함
 

▲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강릉 통일공원.

강릉 솔향 수목원 등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열린관광지 사업’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으로 이동약자들의 관광을 보장하는 것으로 관광공사가 지난 2015년부터 역점 추진 중이다.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를 목표로 관광지 시설 개·보수,안내체계 정비,인적 서비스 환경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올 6월 현재까지 강릉 통일공원,솔향 수목원,군산 시간여행마을,대구 사문진주막촌 등 무장애로 탈바꿈된 전국 92개 관광지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국내 ‘열린관광지’에 대해 최근 세계관광기구(UNWTO)가 ‘포용적 관광지(Accessibility and Inclusive Tourism)’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세계관광기구는 지난해 7월부터 포용적 관광지 사례 공모를 통해 무장애 실현성,지속가능성,사업성 및 확산 가능성,민관협력,전문역량 강화 등을 기준으로 예비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이후 최근 워크숍 및 세계 관광박람회 핏투루(FITUR) 특별 세션을 통한 검증을 바탕으로 ‘한국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포함한 세계 11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열린관광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이들 우수사례는 보고서로 발간돼 한국 열린관광지가 전 세계에 소개되고 있다.관광공사는 오는 7월30일까지 내년 열린관광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는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콘셉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UN 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는 전 세계 156개 회원국 및 546개 국가관광기구,관광연구소,관광기업 등이 찬조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세계관광기구는 2007년 UN의 장애인 인권에 관한 협약을 필두로 포용적 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지난 2017년부터 포용적 관광 연구그룹을 발족해 우수사례 발굴 등 전 세계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귀섭 panm241@hanmail.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
원문보기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0680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