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골목길 특화 ‘보물찾기 앱’ 개발로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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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16:03
남해군, 골목길 특화 ‘보물찾기 앱’ 개발로 관광객 유치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선정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앱 개발도
기사입력 : 2021-08-11 08:08:30
국민의힘 하영제(사천·남해·하동) 의원은 10일 “남해군이 2021년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은 지자체에 디지털 트윈을 통한 스마트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 및 군민들이 찾고 싶은 명소로 특화하는 사업이다.
하 의원에 따르면 남해군은 관광산업 비율이 40%에 이르고 있지만, 주요 관광지 위주로 발달해 남해읍의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 또한 도로가 협소하고 골목이 많아 관광객·시각장애인·어르신의 보행에 상당한 불편이 야기되고 있고, 전통시장 내 상가밀집구역이 1차선 도로로 돼 있어 연중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골목길 특화 게임인 보물찾기 앱을 개발해 골목길을 관광상품화하고, 시각장애인·어르신을 위한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앱을 개발하며, 남해읍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계획서를 제출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하 의원은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안전한 교통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출처 : 경남신문
원문보기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57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