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눔숲·나눔길 시설보호자 '휴식처'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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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 15:32
제주 나눔숲·나눔길 시설보호자 '휴식처'로 인기
등록 2021.08.31 15:35:31
제주도가 조성한 나눔길.(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보행 약자를 위해 녹색자금으로 조성된 제주도의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2억 49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케어하우스와 서귀포시 해오름주간보호센터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6억1700만 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 노고록 무장애길 0.8㎞를 조성했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거주시설 내에 수목 식재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 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을 설치하고 있다.
도는 "야외체험 등 다양한 활용도가 매우 높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요양기관의 경우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거주공간 내 조성된 숲은 시설이용자에게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31_0001566920&cID=10813&pID=1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