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여행’ 부산시티투어 호평 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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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여행’ 부산시티투어 호평 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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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여행’ 부산시티투어 호평 속 확대
 
을숙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

내년 민간위탁 지속운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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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HAHA)센터 소속 액티브 시니어와 장애인들이 부산시티투어 공감여행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모두에게 열린 여행을 목표로 추진한 관광 취약계층 대상 웰니스 체험 관광이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며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액티브 시니어와 함께하는 장애인 시티투어, 공감여행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0일과 24일 파일럿 여행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강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16일 진행된 투어는 북구 만덕동 도시철도 숙등역 인근 어반라이트에서 장애인 16명과 하하(HAHA)센터 소속 액티브 시니어 5명이 함께 나래버스를 타고 을숙도로 이동해 관광두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에 출발해 을숙도에서 티크닉, 북유럽식 걷기(노르딕 워킹), 명상 체조 등의 활동을 즐겼으며, 오후에는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도슨트(전시물 해설사) 프로그램과 생태 다꾸(다육이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이 이용한 나래버스는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버스로, 6개의 휠체어석을 포함한 31인승 버스다.

 

시는 월 1회 정기적으로 공감여행을 운행하며, 액티브 시니어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도와 관광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6회 이상의 공감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족 90명과 액티브 시니어 30명 등 120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장애인복지과, 15분도시기획과,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액티브 시니어가 함께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다음 달 나래버스 1대를 추가 도입해 울산과 거제 등 부울경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장애인 시티투어 운영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공감여행은 장애인들이 액티브 시니어의 도움으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새로운 무장애 관광 모델이라며 앞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인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문기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9147518&code=11131418&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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