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약자안내센터 개관…"누구나 여행 즐길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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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14:57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객을 위한 지원 시설을 만들었다.
경주시는 11일 노동동 신라대종 앞에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3년간 5억1천만원을 들여 안내센터를 만들고 관광 정보시스템을 갖췄다.
이 센터는 관광 약자를 위해 장애물 없는 관광지(무장애 관광지), 점자를 비롯한 편의시설, 저상버스 교통수단이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 휠체어, 유모차 등 이동 보조기기를 빌려준다.
시는 이번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이동 약자의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경주시 무장애 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10일 무장애도시조성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1105400053?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