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 APEC 정상회의 대비 무장애 관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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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16:13
경주시는 11일 신라대종 앞에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경주시]
[오늘경제 = 김성희 기자]
경주시는 11일 신라대종 앞에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이동 편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관광협회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조성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센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관광약자 안내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위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총 3년 동안 5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센터 건립과 관광 정보시스템 구축, 보조기기 확보 등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센터는 무장애 관광지, 점자 표지판, 저상버스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안내 등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휠체어와 유모차 등 이동 보조기기를 대여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경주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코스를 확대하고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더욱 개선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출처 : 오늘경제(https://www.startup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