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동 찜갈비 골목은 1960년대 후반 이영순 할머니의 <실비집>에서 시작하여 1975년에 지금과 같은 찜갈비 골목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찜갈비는 대구 특유의 매운맛이 살아있는 전통음식으로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맛으로 대구 10味로 꼽히며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현재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는 총 12개의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동인동 찜갈비 골목 식당 중 유일하게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산호 찜갈비는 이동식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