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물 '옥천 이지당' 일대 새단장…역사교육·관광자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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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 '옥천 이지당' 일대 새단장…역사교육·관광자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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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 '옥천 이지당' 일대 새단장…역사교육·관광자원 활용


군, 이지당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탐방로·진입로 정비, 전시관 신축 등 8개 분야 제안


장인수 기자  |  2022-08-12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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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당 최초로 보물로 지정된 보물 2107호 이지당  드론 촬영.  


충북 옥천군이 국내 서당 최초로 보물로 지정된 '이지당(二止堂·보물 2107호)'을 역사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한창이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이 주관하는 옥천 이지당 종합정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수행 중인 ㈜볕터건축사사무소는 이날 이지당의 종합정비계획으로 건축물 원형 파악을 위한 학술조사와 건축물 정비, 바위 각자 정비, 탐방로와 진입로 정비, 전시관 신축 등 8개 분야를 제안했다.


사업 구간별로 자연의 이치와 원리를 깨닫는 사색을 위한 장수(腸修)의 공간, 독서와 수양‧견문을 익히는 유식(遊息)의 공간, 이지당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완상(玩賞)의 공간을 구상했다.


인근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와 문화유산, 관광 요소와 연계한 정비계획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최종보고회와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이지당 활용방안을 위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당은 2020년 12월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의병장인 중봉 조헌(1544~1592)이 옥천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했던 업적을 기리고자 세운 정자형 정사(精舍) 건물이다. 조선 후기 소박하고 단아한 건축양식으로 역사·예술·학술·건축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jis4900@news1.kr


출처 : 뉴스1

원문보기 : https://www.news1.kr/articles/47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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